테미스 로켓, 두 번째 습식 리허설 완료… 재사용 기술 시연 본격화
유럽우주국(ESA)의 재사용 로켓 시연기 테미스가 스웨덴 에스레인지에서 두 번째 습식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엔진 점화 시험과 도약 시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 테미스 로켓은 스웨덴 에스레인지 우주센터에서 -200°C 액체질소로 두 번째 습식 리허설을 마쳤다.
- 프로메테우스 엔진의 핫파이어 시험이 첫 저고도 도약 전 마지막 관문으로 예정돼 있다.
- SALTO 이니셔티브는 4,280만 유로로 처음 두 차례 최대 100m 도약 시험을 지원한다.
- 지상 로봇은 발사 타워 연결을 대체하고 착륙 후 잔여 추진제를 안전하게 처리한다.
- 테미스는 유럽 최초의 전규모 재사용 1단 시연기로 저비용 발사 수단을 겨냥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유럽의 재사용 로켓 시연기 ‘테미스(Themis)’가 스웨덴 에스레인지 우주센터에서 두 번째 습식 리허설(WDR)을 완료했다. 실제 추진제 대신 액체질소를 사용해 극저온 환경을 모사했으며, 기체와 지상 시스템의 통합 점검을 진행했다. 이로써 테미스는 프로메테우스 엔진의 점화 시험을 앞두고 있다.
확인된 사실
테미스는 스웨덴 에스레인지 우주센터에서 두 번째 습식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험은 SSC 스페이스가 운용하는 발사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리허설에 이은 것이다.
리허설에서는 극저온 조건을 재현하기 위해 로켓에 -200°C의 액체질소를 충전하고, 고압 상태에서 전체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했다. 또한 카운트다운 절차도 함께 연습했다.
이번 시험에는 자동화된 지상 운용을 위한 로봇 시스템도 포함되었다. 로봇들은 전통적인 발사 타워의 연결 기능을 대체하며, 향후 착륙한 로켓의 위치를 파악하고 잔여 연료와 산화제를 배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테미스의 심장부인 프로메테우스 엔진은 재사용 가능한 액체산소·메탄 엔진으로, 현재 핫파이어 시험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것이 첫 도약 시험 전 마지막 단계다. 실제 추진제를 사용한 전체 습식 리허설도 계획되어 있다.
테미스의 초기 비행 캠페인은 EU가 지원하는 SALTO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뤄지며, 예산 4,280만 유로로 처음 두 차례의 저고도 도약 시험을 수행한다. SALTO는 유럽 집행위원회의 우주 연구·혁신 작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HaDEA가 관리하며, 12개국 25개 파트너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도약 시험에서 테미스는 최대 100m 고도까지 상승한 후 수직 착륙하며, 목표 착륙 지점은 20m×20m 정밀도로 설정되어 있다. 지상 로봇은 착륙 후 다시 기체와 연결되어 안전하게 잔여 추진제를 처리하게 된다.
왜 중요한가
달 산업에서 재사용 로켓 기술은 발사 비용 절감을 통해 달 탐사와 인프라 구축의 경제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테미스는 유럽 최초의 전규모 재사용 1단 시연기로서, 이번 습식 리허설 완료는 유럽의 재사용 발사체 역량이 실전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저비용 발사 수단이 확보되면 달로의 화물 수송 빈도가 증가하고, 이는 유럽의 달 유인 탐사 및 연구기지 계획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배경
유럽우주국(ESA)은 유럽의 우주 개발을 총괄하는 기관이며, 아리안스페이스는 아리안 로켓을 운용하는 상업용 발사 서비스 기업이다. 테미스는 ESA의 미래 우주 운송 준비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아리안그룹이 주계약을 맡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
가장 먼저 프로메테우스 엔진의 핫파이어 시험이 이뤄지며, 이 테스트는 첫 번째 저고도 도약 시험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SALTO 이니셔티브는 처음 두 차례의 도약 시험을 지원하며, 이 시험에서 발사, 회수 및 재발사가 시연된다. 첫 도약 시험에서는 로켓이 최대 100m까지 상승한 후 수직 착륙하게 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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